[터틀] 레벨 2 - 성장 글쓰기 미션 제출합니다. #81
Conversatio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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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> 1기 때 어떤 크루는 페어를 만날 때마다 장점을 흡수하더라고요. - 씨유 | 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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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레벨1 첫 면담 때 씨유코치가 제게 해준 말입니다. 고개가 끄덕여졌어요. 우아한 테크코스(이하 우테코) 기간 동안 많은 페어를 만날 텐데, 그들의 장점을 흡수한다면 우테코가 끝났을 때 훨씬 더 성장해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. 사람마다 갖고 있는 장점이 다르기 때문에 혼자였으면 배우지 못할 점도 많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. 그 당시 첫 페어 프로그래밍을 진행하고 있어서 바로 실천에 들어갔습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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터틀에게 들었던 이야기라 더 많은 공감이 가네요.
그 당시 첫 페어 프로그래밍을 진행하고 있어서 바로 실천에 들어갔습니다.
여기서 ‘첫 페어 프로그래밍’이라는 것이 처음 했던 페어프로그래밍인지 페어와 만난 첫 날인지 한 번 고민하게 됐던 것 같아요!
마침 그 날이 페어와 처음 만난 날이라 바로 실천에 들어갔습니다.
는 어떨까요? 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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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:)
마침 첫 미션을 진행하고 있어서 바로 실천에 들어갔습니다.
로 변경했는데 괜찮나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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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레벨1 첫 면담 때 씨유코치가 제게 해준 말입니다. 고개가 끄덕여졌어요. 우아한 테크코스(이하 우테코) 기간 동안 많은 페어를 만날 텐데, 그들의 장점을 흡수한다면 우테코가 끝났을 때 훨씬 더 성장해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. 사람마다 갖고 있는 장점이 다르기 때문에 혼자였으면 배우지 못할 점도 많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. 그 당시 첫 페어 프로그래밍을 진행하고 있어서 바로 실천에 들어갔습니다. | 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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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마침 제 첫 페어는 장점이 많은 사람이었어요. 기술적으로 많이 알았고, 친화력도 있고 배려심도 많았지요. 특히 아는 것을 잘 설명해 주는 것이 인상 깊었어요. 평소에 설명을 잘하고 싶었기 때문에 이 장점을 어떻게 흡수할까 고민했습니다. 그리고, 저를 위한 콘텐츠를 하나 제작했지요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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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## 미션 속의 미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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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배운 것은 써먹어야 의미가 있다고 하잖아요? 계산기와 자동차 경주 같은 미션 말고, 이전 페어의 장점을 적용해보자는 저만의 미션을 추가로 적용했습니다. 바로 '아는 것을 잘 설명해 주기 미션'이죠. 마침 제 두 번째 페어는 그때 당시 소통에 있어서 수동적이었기 때문에 전 페어의 장점을 적용해볼 수 있는 꽤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어요. 미션을 하면서 사소한 부분까지 아는 것을 전부 설명해주려고 했습니다. 설명하다가 말문이 막히면 빈백에 누워 근거를 찾아보기도 했어요. 이 과정을 수행하면서 살짝 충격을 받았어요. '내가 모르고 쓰는 코드가 이렇게 많았구나...' 하고요. 미션 마지막을 향해 갈수록 다른 크루들이 하나둘씩 페어를 깨기 시작했습니다. 설명해주는 과정이 힘들긴 했지만, 의미 있다고 생각해서 조금 더 이어가자고 제안했어요. 감사하게도 제 페어는 수용력이 좋고 이해심도 많은 페어였죠. 많이 친해지기도 해서 흔쾌히 수락해주더라고요. 끝까지 미션을 마무리했고, 이렇게 첫 번째 미션 속의 미션이 막을 내립니다. | 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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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미션 속의 미션을 하다 보니 부가적으로 얻는 이익이 있더라고요. 크루들의 장점을 찾게 됩니다. 평소에 평범하다고 생각했던 크루가 좋은 크루가 되고, 별로라고 생각했던 크루의 단점이 장점으로 메꿔집니다. 이런 선순환을 통해 제 주변엔 뛰어난 크루들밖에 없는 최고의 환경이 마련되었습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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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> 핑프는 핑거 프린세스(finger princess), 또는 핑거 프린스(finger prince)의 준말이다. 핑거 프린세스/프린스는 간단한 정보조차 스스로 조사하는 것을 귀찮아하는 사람들로, 이들은 사이트 게시판에 수시로 질문을 올려 타인이 달아준 댓글을 통해 정보를 습득하고자 한다. - 네이버 국어사전 | 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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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저는 핑프를 좋아하지 않습니다. 핑프가 되고 싶지도 않고요. 궁금한 게 생겨도 최대한 혼자 해결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. 하지만 우테코에선 아니더라고요. 왜 막히는 부분을 혼자 낑낑대야 하죠? 체스 미션 도중 옆에서 크루들이 좋은 설계와 구현을 했는데 왜 꿋꿋하게 기존 방법대로 가야 하죠? 혼자서 생각했으면 하루, 일주일 혹은 한 달이 지나도 더 좋은 방법을 생각해내지 못할 수도 있어요. 하지만 웃으면서 질문 한 번만 하면, 핑프가 되어버리면, 어느 레퍼런스보다 친절한 설명과 함께 좋은 인사이트가 됩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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터틀이 한 핑프가 질문을 받는 사람을 더 성장하게 하기도 할거에요 :)
서로 성장의 원동력이 되는게 우테코의 강점이죠 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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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## 남의 말 안 듣기 | 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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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번 미션 속의 미션은 '남의 말 안 듣기'였어요. 옆에서 다른 크루들의 좋은 설계와 구현을 주워들어도 꿋꿋하게 기존 방법대로 가는 것이죠. 다른 인사이트 없이 얼마나 할 수 있을까 궁금하더라고요. 그런데 이번 미션은 지옥의 체스미션이라고 하네요. 아뿔싸! 시기를 잘못 잡았습니다. 차라리 잘됐다고 생각하고, 어려운 미션인 만큼 어느 정도 실력의 바닥을 찍는 것을 각오한 채 미션에 임했죠. 평소에 미션을 잘 수행해서 바닥이 깊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. 아니더라고요. 바닥을 찍은 것이 모자랐는지 지하를 뚫고 들어갔습니다. 자신감은 날로 떨어졌고 가장 부끄러운 코드가 탄생하게 됩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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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뿔싸! 했던 때의 터틀이 기억 나네요 :)
다른 인사이트 없이 얼마나 할 수 있을까 궁금하더라고요.
다른 인사이트와 얼마나가 조금 추상적인 것 같아요.
구체화시켜보면 어떨까요?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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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은 리뷰 감사합니다!
페어와 둘이서만 토론하고 구현해 나가면 얼마나 할 수 있을까 궁금하더라고요.
이 문장은 어떤가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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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## 감사 | 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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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크루들에게 전합니다. 고마워요. 저에게 다가와 줘서, 기분을 살펴줘서, 힘들 때 술 한잔 같이해줘서, 못하는데 잘한다고 해줘서, 모르는 부분을 알려줘서. 저 역시도 그런 사람이 되도록, 감사함에 익숙해지지 않도록 노력해볼게요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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터틀이 먼저 다가가고, 먼저 다른 사람의 기분을 살펴주고, 먼저 술 한잔 같이 해주고(아 이건 좀 아닌데....), 다른 사람에게 잘한다고 해주고, 아는 것을 공유해주어서 그런 사람들이 주변에 많은 거라 생각해요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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ㅋㅋㅋ 간 성장 스터디 한번 구해봐야겠네요🍻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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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당신이 내향적이든 외향적이든 중요하지 않아요. 잘하든 못하든 중요하지 않아요. 감사하게도 저는 사람의 장점을 잘 찾을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. 덕분에 당신이 모르는 사이에도 저는 많은 것을 배우고 있어요. | 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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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사실 조금 걱정이었어요. 이렇게 낯간지러운 말들을 실컷 적어놓고 대면하는 것은 쑥스러우니까요. 쑥스러울 일 없이 감사함을 전하지 않는것과, 쑥쓰럽지만 감사함을 전하는 것, 두 개에 대한 트레이드 오프가 있었는데 후자가 이겼습니다. 압도적으로요. 감사함이 커서 조심스럽게 전하고 싶었습니다. 제발 만나서 내색하지 말아 주세요.🙏🏻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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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뷰어중에 하이에나가 많은걸 깜빡했네요🤦🏻♂️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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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당신이 내향적이든 외향적이든 중요하지 않아요. 잘하든 못하든 중요하지 않아요. 감사하게도 저는 사람의 장점을 잘 찾을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. 덕분에 당신이 모르는 사이에도 저는 많은 것을 배우고 있어요. | 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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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사실 조금 걱정이었어요. 이렇게 낯간지러운 말들을 실컷 적어놓고 대면하는 것은 쑥스러우니까요. 쑥스러울 일 없이 감사함을 전하지 않는것과, 쑥쓰럽지만 감사함을 전하는 것, 두 개에 대한 트레이드 오프가 있었는데 후자가 이겼습니다. 압도적으로요. 감사함이 커서 조심스럽게 전하고 싶었습니다. 제발 만나서 내색하지 말아 주세요.🙏🏻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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터틀 쑥스러워 하지 마세요!
다른 크루들도 터틀에게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🙏
맞춤법 검사기 돌려보니까 쑥쓰럽지만 -> 쑥스럽지만 으로 변경하라고 나오네요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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앗 하나를 빠뜨렸네요! 좋은 지적 고마워요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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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## 미션 속의 미션 | 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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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배운 것은 써먹어야 의미가 있다고 하잖아요? 계산기와 자동차 경주 같은 미션 말고, 이전 페어의 장점을 적용해보자는 저만의 미션을 추가로 적용했습니다. 바로 '아는 것을 잘 설명해 주기 미션'이죠. 마침 제 두 번째 페어는 그때 당시 소통에 있어서 수동적이었기 때문에 전 페어의 장점을 적용해볼 수 있는 꽤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어요. 미션을 하면서 사소한 부분까지 아는 것을 전부 설명해주려고 했습니다. 설명하다가 말문이 막히면 빈백에 누워 근거를 찾아보기도 했어요. 이 과정을 수행하면서 살짝 충격을 받았어요. '내가 모르고 쓰는 코드가 이렇게 많았구나...' 하고요. 미션 마지막을 향해 갈수록 다른 크루들이 하나둘씩 페어를 깨기 시작했습니다. 설명해주는 과정이 힘들긴 했지만, 의미 있다고 생각해서 조금 더 이어가자고 제안했어요. 감사하게도 제 페어는 수용력이 좋고 이해심도 많은 페어였죠. 많이 친해지기도 해서 흔쾌히 수락해주더라고요. 끝까지 미션을 마무리했고, 이렇게 첫 번째 미션 속의 미션이 막을 내립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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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대방의 장점을 흡수하기 위해서 미션 속의 미션을 구상해서 실천하고
그것을 받아들여준 페어 두 분 다 대단하네요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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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네. 우테코에서 찾은 저만의 효과적인 공부법은 바로 핑프되기 입니다. 학습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을 때, 고민해봐도 해결법이 떠오르지 않을 때 핑프가 되어 질문합니다. 1시간은 족히 검색해야 얻을 수 있는 지식이 10분 안에 전달됩니다. 정말 극한의 이득이지요. 이것이 가능한 건 지식을 나누는 것을 좋아하고, 열정이 넘치는 50명의 크루들이 주변에 있기 때문입니다. 아주 든든합니다! | 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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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핑프가 될 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. 질문해서 얻은 지식을 무조건 수용하면 안 됩니다. 충분히 장단점을 고려한 뒤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부분만 수용해야 하죠. 그래야 본인만의 역량을 기를 수 있습니다. 그리고 크루들의 기분과 상황을 살피는, 눈치라는 소프트 스킬이 요구됩니다. 감사하게도 제 주변의 크루들은 궁금한 걸 물어보면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설명해주고 해결해주려고 합니다. 정말, 정말 고맙고 소중합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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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은 의미에서 핑프가 되셨네요!
앞으로도 다른 크루들과 질문, 잡담 등을 통해서 더 발전하시길 바랄게요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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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레벨1 첫 면담 때 씨유코치가 제게 해준 말입니다. 고개가 끄덕여졌어요. 우아한 테크코스(이하 우테코) 기간 동안 많은 페어를 만날 텐데, 그들의 장점을 흡수한다면 우테코가 끝났을 때 훨씬 더 성장해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. 사람마다 갖고 있는 장점이 다르기 때문에 혼자였으면 배우지 못할 점도 많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. 그 당시 첫 페어 프로그래밍을 진행하고 있어서 바로 실천에 들어갔습니다. | 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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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마침 제 첫 페어는 장점이 많은 사람이었어요. 기술적으로 많이 알았고, 친화력도 있고 배려심도 많았지요. 특히 아는 것을 잘 설명해 주는 것이 인상 깊었어요. 평소에 설명을 잘하고 싶었기 때문에 이 장점을 어떻게 흡수할까 고민했습니다. 그리고, 저를 위한 콘텐츠를 하나 제작했지요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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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번 미션 속의 미션은 '남의 말 안 듣기'였어요. 옆에서 다른 크루들의 좋은 설계와 구현을 주워들어도 꿋꿋하게 기존 방법대로 가는 것이죠. 페어와 둘이서만 토론하고 구현해 나가면 얼마나 할 수 있을까 궁금하더라고요. 그런데 이번 미션은 지옥의 체스미션이라고 하네요. 아뿔싸! 시기를 잘못 잡았습니다. 차라리 잘됐다고 생각하고, 어려운 미션인 만큼 어느 정도 실력의 바닥을 찍는 것을 각오한 채 미션에 임했죠. 평소에 미션을 잘 수행해서 바닥이 깊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. 아니더라고요. 바닥을 찍은 것이 모자랐는지 지하를 뚫고 들어갔습니다. 자신감은 날로 떨어졌고 가장 부끄러운 코드가 탄생하게 됩니다. | 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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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<p align="center"><img src="./coway.png" width="600"></p>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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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 이정도는 치부가 아닌걸 보면 더 성장해야겠네요~
엘리도 몇개 드러내 보시죠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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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<p align="center"><img src="./coway.png" width="600"></p> | 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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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<p align="center"><i>부끄럽지만 이런 코드도 있었습니다. 코웨이 5중 필터, 미세먼지가 걸러진 스트림이라고 하더라고요😭</i></p>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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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신감은 날로 떨어졌고 가장 부끄러운 코드가 탄생하게 됩니다.
부끄럽지만 이런 코드도 있었습니다.
부끄럽다는 단어가 겹치네요. 둘 중 하나를 다른 단어로 대체한다면 더 생생한 글이 될 것 같아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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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 가뭄에 콩 나듯한 좋은 리뷰 감사해요 :)
반영할게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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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저는 핑프를 좋아하지 않습니다. 핑프가 되고 싶지도 않고요. 궁금한 게 생겨도 최대한 혼자 해결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. 하지만 우테코에선 아니더라고요. 왜 막히는 부분을 혼자 낑낑대야 하죠? 체스 미션 도중 옆에서 크루들이 좋은 설계와 구현을 했는데 왜 꿋꿋하게 기존 방법대로 가야 하죠? 혼자서 생각했으면 하루, 일주일 혹은 한 달이 지나도 더 좋은 방법을 생각해내지 못할 수도 있어요. 하지만 웃으면서 질문 한 번만 하면, 핑프가 되어버리면, 어느 레퍼런스보다 친절한 설명과 함께 좋은 인사이트가 됩니다. | 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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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네. 우테코에서 찾은 저만의 효과적인 공부법은 바로 핑프되기 입니다. 학습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을 때, 고민해봐도 해결법이 떠오르지 않을 때 핑프가 되어 질문합니다. 1시간은 족히 검색해야 얻을 수 있는 지식이 10분 안에 전달됩니다. 정말 극한의 이득이지요. 이것이 가능한 건 지식을 나누는 것을 좋아하고, 열정이 넘치는 50명의 크루들이 주변에 있기 때문입니다. 아주 든든합니다!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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핑프되기 입니다. -> 핑프되기 입니다.
또는
핑프되기 입니다. -> 핑프되기 입니다.
강조를 해주면 글이 더욱 잘 읽힐 것 같네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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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네. 우테코에서 찾은 저만의 효과적인 공부법은 바로 핑프되기 입니다. 학습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을 때, 고민해봐도 해결법이 떠오르지 않을 때 핑프가 되어 질문합니다. 1시간은 족히 검색해야 얻을 수 있는 지식이 10분 안에 전달됩니다. 정말 극한의 이득이지요. 이것이 가능한 건 지식을 나누는 것을 좋아하고, 열정이 넘치는 50명의 크루들이 주변에 있기 때문입니다. 아주 든든합니다! | 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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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핑프가 될 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. 질문해서 얻은 지식을 무조건 수용하면 안 됩니다. 충분히 장단점을 고려한 뒤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부분만 수용해야 하죠. 그래야 본인만의 역량을 기를 수 있습니다. 그리고 크루들의 기분과 상황을 살피는, 눈치라는 소프트 스킬이 요구됩니다. 감사하게도 제 주변의 크루들은 궁금한 걸 물어보면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설명해주고 해결해주려고 합니다. 정말, 정말 고맙고 소중합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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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## 감사 | 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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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크루들에게 전합니다. 고마워요. 저에게 다가와 줘서, 기분을 살펴줘서, 힘들 때 술 한잔 같이해줘서, 못하는데 잘한다고 해줘서, 모르는 부분을 알려줘서. 저 역시도 그런 사람이 되도록, 감사함에 익숙해지지 않도록 노력해볼게요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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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,,,도대체 어느 시간대에 써야 이런 감성찬 글이 탄생하는거죠?
앞으로 그 시간대는 피해주셨으면 좋겠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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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 터틀! 요구사항에 맞게 잘 구현해주셨어요 💯 💯 💯
다른 리뷰어들이 리뷰를 잘 남겨주고 이미 터틀도 이를 반영한 것 같아 피드백은 따로 남기지 않을게요!
터틀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 솔직하게 이야기를 해준 것 같아 읽는 내내 즐거웠습니다. 특히 마지막 문단은 마음을 따뜻해지게 해주네요 :) 저는 요즘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는 중이라고 스스로 생각 중이었는데, 터틀의 글을 보니 다시 초심을 찾아서 저도 더 좋은 크루로, 친구로 남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. 솔직하고 따뜻한, 다정한 글을 읽을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! 앞으로도 우리 화이팅해요~
이만 Approve 하겠습니다! 고생하셨어요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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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배운 것은 써먹어야 의미가 있다고 하잖아요? 계산기와 자동차 경주 같은 미션 말고, 이전 페어의 장점을 적용해보자는 저만의 미션을 추가로 적용했습니다. 바로 '아는 것을 잘 설명해 주기 미션'이죠. 마침 제 두 번째 페어는 그때 당시 소통에 있어서 수동적이었기 때문에 전 페어의 장점을 적용해볼 수 있는 꽤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어요. 미션을 하면서 사소한 부분까지 아는 것을 전부 설명해주려고 했습니다. 설명하다가 말문이 막히면 빈백에 누워 근거를 찾아보기도 했어요. 이 과정을 수행하면서 살짝 충격을 받았어요. '내가 모르고 쓰는 코드가 이렇게 많았구나...' 하고요. 미션 마지막을 향해 갈수록 다른 크루들이 하나둘씩 페어를 깨기 시작했습니다. 설명해주는 과정이 힘들긴 했지만, 의미 있다고 생각해서 조금 더 이어가자고 제안했어요. 감사하게도 제 페어는 수용력이 좋고 이해심도 많은 페어였죠. 많이 친해지기도 해서 흔쾌히 수락해주더라고요. 끝까지 미션을 마무리했고, 이렇게 첫 번째 미션 속의 미션이 막을 내립니다. | 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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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미션 속의 미션을 하다 보니 부가적으로 얻는 이익이 있더라고요. 크루들의 장점을 찾게 됩니다. 평소에 평범하다고 생각했던 크루가 좋은 크루가 되고, 별로라고 생각했던 크루의 단점이 장점으로 메꿔집니다. 이런 선순환을 통해 제 주변엔 뛰어난 크루들밖에 없는 최고의 환경이 마련되었습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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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아이러니하게도 공부법이 주제인 글이 감사함으로 끝을 맺네요. 어쩌면 포비와 코치님들이 크루들과 잘 지내라는 것도, 어쩌면 1기가 남긴 편지에 크루들과 잘 지내라는 말이 그렇게 많은 것도, 어쩌면 우아한 형제들에서 잡담이 경쟁력이라고 말하는 것도, 일맥상통하는 것이 아닐까요? | 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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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어쩌면 아이러니가 아이러니지 않을 수도 있겠네요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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